window에 자바 11 설치기

김영한 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기본편 강의를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내용이다.

현업에서 일하면서, 객체지향적인 개발을 해야된다는 생각과 객체지향적으로 개발하는 게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해 부딪히던 부분이 생뚱맞게도, 스프링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해결이 되는 것 같다. 결국 스프링 또한, 자바라는 객체지향적 언어를 자바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후세대에 자바와 루비온레일즈등 여러 프레임워크를 벤치마킹한 라라벨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들어가기 전에, 자바 11설치환경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환경은 아래와 같다. 

OS: Microsoft Windows 버전 22H2 (OS 빌드 22621.2283)
현재 자바 버전: java 17.0.6 2023-01-17 LTS

Java 11을 어떻게 설치할지 찾아보자.

 

현재 설치된 버전은 가장 최신의 LTS 버전이나, 자바의 경우는 버전별로 호환성 사양을 맞추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탓에, 옛 버전의 프로젝트, 라이브러리 호환성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Java 11은 현재 아카이빙되어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접근했다.

https://www.oracle.com/java/technologies/javase/jdk11-archive-downloads.html

Java Archive Downloads - Java SE 11

자바 설치 파일들

여러 OS 버전별, 설치 방법 별 설치파일이 존재하는데, 나는 압축해서 하는 것보다는 편리한 installer로 설치해보겠다.

아마도, 이미 설치된 자바를 알아서 처리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며,,

 

설치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을 진행해주어야 한다.

예전에 자바 설치를 해놨으니까 당연히, 오라클 계정이 있겠거니 했는데, 없었다. 아마도 아카이빙된 옛 자바 버전 설치시 필수적으로 로그인을 해야하는 룰이 존재하는 것 같다.

 

설치창

이제 설치해주자.

Next 버튼을 누르면 바로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후

여기서 한가지 불안한 생각이 든다. 이전 자바 설치 여부를 체크하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자바 버전을 자동적으로 변경해주는 옵션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욕을 하기위해 java 버전을 딱 확인해보니,,

 

죄송합니다. 오라클님

대기업답게 그런것쯤은 알아서 해주는 것 같다.

근데.. 왜지?

 

환경변수 편집도 해준적이 없고,, 그대로인데

ㄷㄷ

진짜 이상하다. 이유를 찾아봐야겠다.

 

+++) 이유를 찾았다.

jdk 11 버전 설치 이후, Path 환경변수 최상단에 해당경로가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경로로 이동해보면, javapth가 심링크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들어가보면 해당 파일들이 있다.

아마도, jdk11의 bin 핵심 bin 파일들이 아닐까 예측되는데,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음 포스트를 통해

 

1. 왜 해당 시스템 변수가 자동적으로 생성되는지

2. 해당 경로의 파일들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3. 자바 설치시에 환경변수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아봐야겠다.

 

어쨌든 이건 넘어가고, 환경변수 설정을 다시 해보자.

일단, 위에서 자동적으로 생성된 시스템 변수를 삭제해주면

17버전 복귀!

다시 자바 17 버전을 가리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왜내면, 자바 17버전 설치후, 환경변수 세팅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JAVA_HOME 환경변수를 java11 버전에 맞게 다시 바꿔주면,

17 버전을

11 버전으로!

터미널 껐다 켜고 java 버전확인

java 버전이 11로, 우리 예상대로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